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 - 동양의 마음과 상상력 읽기, 중국편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 - 동양의 마음과 상상력 읽기, 중국편 |
정재서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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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가 - 판매가 - 11,520 원 할인폭 - 1,280 원 (10% off) 마일리지 - 15%(1,728원) 출고예상시간 : 24시간 이내 황금부엉이 2004년 7월 5일 / 360쪽 / 223*152mm (A5신) ISBN 899072919X |
Aladdin SalesPoint 10690인문학 주간베스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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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 총 4개(모두보기), 상품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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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적 이미지와 상상력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동양 신화 이야기를 모았다. 서양의 대표적인 신화인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닌,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근원을 탐색하고자 기획된 동양 신화서이다.
동양 신화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고, 서양 신화와의 차이점을 드러낸다. 동양 신화 속에서도 한국 신화, 중국 문화 및 한국 문화와의 상관관계 등을 다양하게 살펴보면서, 전체적으로 동양신화를 조망한다. 무엇보다 우리 문화 저변에 깔린 신화의 기원을 통해 우리의 사유와 정신적 근원을 해석한다.
중국, 일본, 대만 등지를 왕래하며 관련된 중요한 자료를 수집했고, 다양한 도판을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요즘 필자는 상상력이 자유롭다는 생각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상상력은 결코 자유롭지 않다! 이 땅에도 신화의 귀환이 선언된 지 오래지만 도래하고 있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시리즈 등, 서양의 신화와 마법담이지 동양의 상상력은 적막하기 그지없다. ... 문제는 편식이다. 왜 우리의 아이들은 상상력을 편식하게 되는가? 과거와는 달리 무차별적인 세계화의 시대에 상상력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우려에서 지금까지 상상력의 획일화된 경향을 지양하고 동양의 상상력에게 제 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구상되었다. (본문 348쪽 중) |
저자소개
정재서 - 1952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및 같은 대학 대학원 중문과(문학박사)를 졸업했다. 하버드 옌칭연구소에서 연구했고 2004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불사의 신화와 사상>(1994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1996), <동아시아 연구>(1999), <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 등이 있다.
추천글
엄청난 지적 자극을 주는 책이다. 탁월한 해설, 풍부한 이미지로서 동양 신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눈에 펼쳐 보여주고 있다. 신화 읽기의 즐거움과 지혜를 선사하는 진정한 명작이다. - 요시다 아츠히코 (일본 학습원대학 교수)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화학자 정재서 교수는 글과 그림, 양면으로 동양 신화 특유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또 하나의 소중한 현대의 고전을 얻게 되었다 - 엽서헌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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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저자의 재미있는 상상력은 계속된다. 서대문형무소, 소년원, 화장터가 서쪽에 있었던 까닭은 죽음을 상징하는 서쪽의 여신(서왕모)을 상징하는 것이며 고태골, 즉 골로 간다는 말의 유래라는 것. 또하나 우리 민족이 제사 때 복숭아를 올리지 않은 이유를 아는가. - 이기환 기자 ( 2004-07-03 )
동아일보 : 지은이(이화여대 교수·중문학)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는 사상의 기원을 이 거인 반고에서 찾는다. 중국신화 전문가인 지은이는 "신화가 생겨나던 시절의 중국 대륙은 통일된 나라가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지금의 중국신화는 중국사람들 만의 것이 아니라 당연히 동양사람 전체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 김형찬 기자 ( 2004-07-03 )
서울신문 : 기원전 2세기에 씌어진 '회남자'는 태초를 '다만 어슴푸레한 모습만 있었지 형체는 없는' 혼돈으로 설명한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신화집인 '산해경'에선 혼돈의 형상을 살아 움직이는 새인 '제강(帝江)'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중국 신화와 우리 문화의 연관성도 살폈다. ( 2004-07-03 )
세계일보 : 신화학자인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52·사진)는 '이야기 동양신화(중국편)'에서 동양의 마음과 상상력 읽기를 시도했다. 정 교수는 "맥도널드로 대표되는 인스턴트 제국이 우리의 물질세계를 획일화하고 있듯이, 한국에서의 상상력도 서양적인 것으로 획일하고 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종현 기자 ( 2004-07-03 )
한겨레신문 : 오랫동안 신화의 종가로 받들어왔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변에 흐르는 오만한 시각과 남성 우월주의에 견주어 자연 친화적인 사상과 평등주의로 무장한 '동양신화'의 무궁무진한 저력을 새삼 느끼게 한다. - 정상영 기자 ( 2004-07-03 )
한국경제신문 :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는이처럼 고대 신화의 세계를 일상생활 속의 우리문화로 되비추는 책이다.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인 저자는 신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시공을 넘나드는 상상력,맛깔스런 입담으로 박제된 동양 신화를 오늘 우리 삶의 현장으로 되살려냈다. - 고두현 기자 ( 2004-07-03 )
한국일보 : 천지창조의 방식은 동서양이 유사하지만 동양의 신화는 절대적인 창조주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창세기의 야훼와 달리 회남자에 나오는 창조의 신은 자신들도 혼돈에서 태어난 자연의 산물이다. - 김범수 기자 ( 2004-07-03 )
미디어 리뷰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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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상품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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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동양신화
리뷰어 : 꺄~~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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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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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흔히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만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동양신화도 있다. 이 책은 동양의 중국 신화를 적어 놓은 책이다.
학교에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는 계속 이야기만 쭉 써 놓았지만 이 책은 중간중간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되었는지를 역사와 관련지어서 설명을 해줘서 참 좋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나오는 신들은 다 잘생기고 이쁘다. 그러나 중국신화는 그렇지 못하다. 전부다 괴물같이 생겼다가 사람으로 변한다. 이런것을 보고 우리들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로마신화가 옳고, 다른 신화는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책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그리스로마신화만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비판하고 각 나라마다 다른 문화가 있다는걸 말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신화를 읽지 못해서 아쉽지만, 중국신화도 우리나라랑 관련이 있어서 우리들의 뿌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것 같다.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리뷰어 : 곰돌이마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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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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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역사 숙제를 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다...
늘 그리스 로마신화라는.. 서양의 신화만을 보아 오다가..
중국을 기준으로한 동양의 신화를 읽고...
동양의 신화와 서양의 신화의 비슷한 점과 전혀 다른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서양의 신화는 여신들이 전부.. 아름다움을 꼭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동양의 신화는 할머니의 모습을 한 여신도 있고.. 괴물같이 생긴 여신들도 있다..
그리고.. 서양의 신화가 남여의 사랑을 많이 다룬다면..
동양의 신화는 성스럽고.. 위엄있는 신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
하지만.. 두 신화모두.. 혼돈에서 이세계가 만들어졌고..
처음 창조물을 만들어낸것이 대지의 여신들이라는것이 공통적이었다...
그리고.. 여신들이 원래 위치는 정말 성스럽고 높은 지위에서..
남신들의 등장으로.. 남신들에게 지위가 빼앗기거나..
단순히 남신들의 부인으로 지위가 낮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서양에 인어 아가씨가 있다면.. 서양에는 인어 아저씨가 있다..ㅋ
서양과 동양의 신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늘 서양의 신화만을 보아오다가.. 동양의 신화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동양신화에 대해서 많이 알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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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부 하늘과 땅이 열리고 사람이 생기고
1. 눈도 입도 없는 기이한 새가 춤추고 노래하며 날아올랐다
2. 1만 8천 년 동안의 잠에서 깨어난 거인 이야기
3. 홍수 속에 살아남은 남매, 인류의 어버이 되어
제2부 창조와 치유, 죽음과 사랑을 주관하는 여신들
4. 흙을 빚어 인간과 만물을 만들고, 오색 돌멩이로 하늘 구멍을 메우고
5. 마음 속의 아름다운 여신을 찾아서
6.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사랑을 그리워하네
제3부 천상과 지상을 지배한 큰 신들
7. 황제, 지상의 낙원 곤륜산에 살며 천상천하를 호령하다
8. 소 머리, 사람 몸을 한 신이 인류에게 농업을 가르쳐주다
9. 수렵 시대의 큰 신 태호, 팔괘를 만들다
제4부 전쟁과 모험 그리고 영웅들
10. 죽을 수는 있어도 굴복은 없다
11. 염제의 이름을 위하여 싸운 투혼의 후예들
12. 열 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리다
13. 말 달리자, 세상 속으로 모험을 떠나자
제5부 성군과 폭군의 시대
14. 초가집에 삼베옷 입고 푸성귀국을 먹는 임금
15. 만고의 효자, 인간 승리의 모범이 되다
16. 하늘의 흙을 훔쳐 물길을 막고, 물길을 터서 물을 다스리다
17. 7년 가뭄에 자신을 제물로 바친 임금이 살해되었다?
18. 술로 채운 연못과 고기 열매 매단 수펭서 향락에 젖어 살다
19. 퉁방울눈의 누에치기가 세운 나라
20. 빈 낚싯대로 세상을 낚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