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될 ‘제42회 어뮤즈먼트머신쇼(AM SHOW)’에 참가할 업체들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사미와 공동 부스로 참가할 세가는 [QUEST OF D], [CYCRAFT 이니셜 D], [아바론의 열쇠 2 질서와 계율], [세가 골프 클럽 네트워크 프로 투어] 등 다수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스코 드림] 메달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게임이 다수 출전한다. 스테이지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사미는 [권수], [킹 오브 파이터즈 네오 웨이브], [넷 셀렉트 샐러리맨 킹 타로우] 등 비디오 게임을 중심으로 한 메달게임과 경품게임들이 출전된다. 또한 SNK 플레이 모어와 제휴를 통해 제작된 [네오 지오 배틀 콜롯세움]에 관한 발표도 계획되어 있다.
밤프레스트는 실제 건담을 조종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기동 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팅 모의 실험 장치]를 비롯해 새로운 기종 3개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140여개의 경품게임기들이 대거 선보인다.
카푸콘은 아케이드용 대전 격투 게임인 [카프콘 파이팅 잼]과 대형 메달 케이스의 [슈퍼 마리오 대굴대굴 파티]를 선보인다. 크레인 경품 게임 [벨 서클 샤이닝 블루] 등 다수의 경품게임기도 출전한다.
남코는 아케이드용 대전 네트워크 격투 게임 [철권 5]를 선보인다. [북의 달인]의 캐릭터를 이용한 5인용 주사위 게임 [메달의 달인]과 4인용 [용화마작 2]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경품 함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크레인 게임기 [크레나 후렉스] 등을 비롯해 다수의 경품게임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아루제는 이미 발매를 개시한 [Millenary]를 선보이며, 리룩스 보드 기판 "AP-3"를 탑재한 [등와 넷]과 비디오 게임머신 [슬림 스트리트]도 출전한다. 또한 이 보드를 사용한 다수의 게임들을 이번 어뮤즈먼트머신 쇼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일반인들은 9월 4일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당일 1,000엔(초등학생 이하와 60세 이상은 무료)이다. 경품게임을 비롯한 모든 게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저널 방경일 기자(bangil22@yes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