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와 일본 히타치 제작소의 합작 법인인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이하 HUE)는 13일, ㈜IMC게임즈가 개발 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일본 프레스 간담회를 지난 10일에 개최, 일본의 주요 게임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일본 동경에 위치한 HUE의 본사에서 개최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일본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시연하고, 일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크리에이터 '쿠보타 오사무'와 '코바야시 토모미'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개발에 참가하게 됨을 공식 발표해 일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코바야시 토모미'는 역대 900만장 이상이 판매된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이번 6월부터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또 '비트매니아'에 곡을 제공한 유명 작곡가 '쿠보타 오사무'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배경 음악(BMG)을 맡았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학규 프로듀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넘어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는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전세계적인 온라인게임 컨텐츠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CEO이자, HUE의 CEO인 김영만 대표는 "온라인 게임은 국가 경쟁력 1위인 전략 컨텐츠 산업으로, 개발 초기부터 범세계적인 컨텐츠로 육성 시킬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갖춰야 한다"며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온라인 게임의 한류 열풍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일본 프레스 간담회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ge.hanbiton.com)를 통해 새로운 동영상과 스크린샷 일부를 공개했다.
안상환 기자 [wolfgang@game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