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애완동물 키우기 '고페츠' 출시
출처매일경제 6/14


컴퓨터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며 전세계 사용자들과 교제할 수 있는 게임이 나왔 다.

고페츠(www.gopetslive.com)가 선보인 '고페츠'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성에 맞 게 애완동물을 선택해 꾸미는 게임이다.


먼저 강아지나 고양이 중 애완동물을 고르고 성별과 이름을 입력한다. 눈동자 등 몸의 각 부분 색상과 무늬 모양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옷ㆍ모자ㆍ액세 서리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도 있다.


애완동물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프로필을 토대로 자신의 주인과 비슷한 관심 사를 가진 친구를 찾아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어준다.


게이머는 애완동물과 함께 공놀이를 하거나 노래를 가르칠 수 있다.


현재 한국어 외에 5개 국어가 지원되며 앞으로 총 26개까지 지원 언어를 확장 할 계획이다.


특히 고페츠는 그림문자 '아이쿠(IKU)'를 개발해 외국인 사용자와 간편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페츠 최고경영자(CEO)에 얽힌 일화도 흥미롭다.


미국 게임 개발자 에릭 베스키 씨는 지난 2003년 11월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고페츠를 설립해 한국 게임업계에 정식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을 기반으 로 한 글로벌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고페츠는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된 비공식 베타서비스가 미국 한 유명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프리 클로즈드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Posted by foxf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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