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게임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콜센터를 강화했다.
게임마스터(GM), 고객상담센터를 마련해 고객 불만이나 요청에 귀기울인다.
고객상담센터에는 대면상담팀이 포함되는데 이곳에서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만나 불만을 직접 듣고 해결해 준다.
최근 새로운 무협 온라인게임 '구룡쟁패'를 서비스하는 인디21은 전담 GM 제도 를 운영한다. 고객별로 원하는 GM을 직접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외국산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를 제공중인 블리 자드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고객서비스는 크게 웹 상담, 콜센터, GM 서비스로 나뉜다 .
국내 업체들과 유사한 서비스 제도지만 블리자드는 GM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정 규직으로 채용해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조건으로 근무, 고객 서비스에 만전 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된 GM들에 대해서는 총 6주 동안 정해진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사전 교육 을 한다. GM 서비스에 대한 자체평가 제도도 도입했다.